【충주일보】 서지희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시·군 특화사업 공모에 ‘괴산형 귀농·귀촌단지 조성사업’(가칭 괴산 레이크파크 하우스)을 제출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11개 시·군 22개 사업을 서면심사를 거쳐 6개 사업을 선정하고 18일 본심사를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4년까지 칠성면 송동리 일원에 단독주택 10호, 다세대 주택 10호로 이루어진 귀농·귀촌단지를 조성해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친환경 주택단지 조성뿐만 아니라 인근 농업연구소와 연계한 농업역량교육 등을 시행해 최종적으로 귀농·귀촌인들이 괴산군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젊은 귀농·귀촌인 유입 및 정착으로 인구증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정주여건 개선으로 소멸지역이 아닌 지속가능한 농촌으로 탈바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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