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림초, 호암지 걷기 행사!”

함께 해요! 가족 사랑, 환경 보호 활동

【충주일보】 서지희 기자 = 충주대림초등학교(교장 조성미)는 지난 10월 29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충주호암지에서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림 가족사랑 호암지 걷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학부모회 자치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호암지 걷기 행사는 가족사랑 자연사랑을 몸소 느껴보고 실천하는 줍킹(줍기와 걷기) 체험 활동으로 해마다 실시되는 충주대림초의 특별한 행사 중의 하나이다.

 

10시에 생태전시관 앞 야외무대에서 집결하여 만남의 시간을 갖고 간단한 몸풀기를 한 후, 장미원과 호암생태원을 지나 호암 생태공원에서 반환하여 생태전시관으로 왕복 2.5km코스를 되돌아오며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호암지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하였다. 

 

줍킹 활동 후 남은 시간 생태전시관에서 탄소 중립 및 환경 보호 관련 영상를 자유롭게 시청하는 것으로 12시쯤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에게는 수건, 핸드워시, 보온 물병 등의 기념품이 증정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온 가족이 함께 걷기 운동을 하니 건강에도 좋고 아이들과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도 이 행사가 실시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깊어가는 가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으며 실시된 “대림 가족사랑 호암지 걷기 행사”는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건강도 챙기고 사랑을 체험하는 소중한 날이 되었으며,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 아주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