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불균형 해소와 경제 활력 촉진을 위해 국가정원 조기 조성해야
【충주일보】 서지희 기자 = 충주시의회(박해수 의장)가 20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두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주 국가정원 조기 조성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선정된 충주 국가정원 사업의 조기 조성을 촉구하며 국회와 산림청에 △정원문화 수혜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 △ 지역 경제 활력 촉진을 위해 충주에 국가정원 조성이 필요함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두원 의원은 결의문에서“충주댐 건설과 수변구역 지정, 공군 비행장 소음 등 정부시책에 순응한 결과로 탄금호 일원의 산업적·주거적 기능이 상실되었다”라며, “국가정원 조성 약속 이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중부권 최초 국가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정원 속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안
- 충주 국가정원 조기 조성을 촉구한다 -
산업화 및 고령화 사회 도래로 인해 건강과 환경에 대한 인식은 날로 높아졌고 이에 따라 생활환경의 녹색 전환과 여가 활성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의 정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지난 50년 간 산업화에 따른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국토 불균형 문제가 고착화된 것과 마찬가지로, 작금의 정원문화 향유와 산업에서의 지역적 불균형은 도저히 묵과할 수 있는 정도를 벗어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에 우리 충주시의회는 22만 충주시민의 염원을 담아 충주 국가정원 지정에 뜻을 모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남과 북을 연결하고, 동과 서를 관통하는 중부내륙 중심지 충주에 중부권 최초 국가정원을 조속히 조성함으로써, 정원문화 수혜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가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함은 물론 ‘정원 속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창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충주댐 건설과 수변구역 지정, 공군 비행장 소음 등 정부 시책에 순응한 결과로 유발된 탄금호 일원의 산업적·주거적 기능 상실은, 충주 국가정원 조성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요, 지역 경제 활력을 촉진할 최적의 대안임을 분명히 한다.
하나, 새정부 국정과제에 선정된 충주 국가정원 조성 약속 이행을 통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가 활짝 열릴 것을 희망하며, 충주시의회는 이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
'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신호위반교통사고로 검찰 송치 (1) | 2022.09.21 |
---|---|
충주시의회,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0) | 2022.09.21 |
충주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20일 폐회 (1) | 2022.09.21 |
김영환 충북도지사, “청남대를 제2 영빈관으로 활용해야” (1) | 2022.09.19 |
2022년도 제2회 충청북도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 (1) | 2022.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