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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오는 21일부터 실시

by 충주일보 2022. 9. 19.

인플루엔자·코로나 동시 유행 대비 독감 백신 예방접종

【충주일보】 서지희 기자 =  충북도는 오는 21일부터 생후 6개월~만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이상 어르신 등 49만 900여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이 시작되는 21일에는 면역 획득을 위해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어린이(생후 6개월~만9세) 중 생애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백신을 1회만 맞아도 되는 만13세 이하의 어린이는 다음 달 5일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임신부 대상 무료접종도 이날 시작된다.

만75세 이상 어르신들은 12일부터 접종이 진행된다. 만70~74세는 17일, 만 65~69세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 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충북도 위탁의료기관 수: 683개소) 

아울러,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으로 백신접종 대상자들의 빠른 접종을 권고했다.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 4.9명/1000명(2021-2022절기:5.8명)

 

*유행기준 산출: 과거 3년간 비유행기간 평균 인플루엔자의사환자분율+(2×표준편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Influenza like illness):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환자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함께 진행되므로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반드시 연령대별 접종 일정을 꼭 지켜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유행하지 않았던 계절 인플루엔자의 유행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