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충북도교육청,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31일 실시

by 충주일보 2022. 8. 31.

79개 시험장, 총 1만 2114명 응시

【충주일보】 서지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31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79개 시험장(69개 고교, 7개 학원, 3개 교육지원청)에서 총 1만 2114명(고3 재학생 1만 1056명, 졸업생 등1058명)이 응시한다.

 

청주 청석고

이는 지난해 9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 1만 2천 515명보다 401명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 확진된 재학생과 졸업자의 응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온라인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자택 응시 △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분리고사실 응시 중 하나를 응시생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응시가 어려운 경우 온라인 응시 누리집에 접속해 시험을 보거나, 시험 종료 후 접수처에서 가족 등 동거인이 문답지를 받아 자택에서 시험 본 후 온라인 응시 사이트에 답안을 제출할 수 있다.

 

온라인 응시 사이트의 답안 제출 마감 시간은 다음 달 1일 오후 9시까지며, 답안을 제출하면 성적통지표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모의평가 과목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응시한다.

 

사회・과학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응시할 수 있으며, 직업탐구 영역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 외에 1과목을 선택 후 최대 2과목 응시가 가능하다.

 

4교시에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하며, 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5분이 부여된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다음 달 29일에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으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기재된다.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영어, 한국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을 기재하며, 등급은 원점수 기준의 고정점수 분할 방식에 따라 부여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를 제공하지 않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의평가는 학생이 신유형의 문제를 통해 자신의 학업 성취를 진단함으로써 강·약점을 파악해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성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학습전략을 세우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므로 수험생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에 고1, 2학년을 대상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실시되며 응시생은 58개 고등학교 1학년 1만 214명, 2학년 1만 225명 총 2만 439명이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