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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괴산군, 농식품 유통활성화와 지방소멸극복 위해 일본 출국

by 충주일보 2023. 2. 7.

- 재일 한국농식품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
- 우호협력교류 도시 치바현 기사라즈 시장 간담회(의견교류)
- 농촌소멸극복 모범마을 군마현 가와바 마을 방문

【충주일보】 서지희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농식품 유통활성화와 지방소멸극복 성공사례 시찰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군에 따르면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8명이 7일 일본으로 출국해 3박 4일의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괴산군청 전경

먼저 괴산군은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재일 한국농식품연합회와 농식품 수출입 상호 협약 및 상품기획, 공동 마케팅 등 우호증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다음날에는 치바현 우마쿠타노사토 길의역 농산물판매장을 방문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괴산군과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있는 치바현 기사라즈 시를 방문해 와타나베 요시쿠니 시장과의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에서는 우호협력체결 도시로써 양국 자치단체간 유기농업 육성 방안과 농식품 수출입 상호협력 등에 대한 업무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3일차에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괴산군은 농촌소멸을 극복한 모범마을인 군마현 가와바 마을을 방문해 성공사례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가와바 마을기업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가와바 마을 면장, 마을기업 사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성공 비결을 청취하며 괴산군에 접목할 점을 찾을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일본 방문은 농식품 유통활성화와 우호교류, 지방소멸극복 등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사안들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짧은 기간이지만 괴산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3박4일의 바쁜 일정을 마치고 10일 귀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