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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괴산군, ‘여성 보건위생물품 지원’ 추진

by 충주일보 2023. 1. 9.

【충주일보】 서지희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여성들의 보건위생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보건위생물품(생리대)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괴산군의회에서 ‘괴산군 보건위생물품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심의, 의결되며 보건위생물품(생리대)을 지원하게 된다.

괴산군청 전경

‘여성 보건위생물품 지원’은 송인헌 괴산군수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저소득 가임기 여성에게 보건위생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여성들의 건강관리와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세대원 가운데 만 25세 이상 49세 이하 여성이다.

 

괴산군은 지원대상자에게 1인당 연간 14만4천 원에 상당하는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며, 연 2회(2월, 7월)에 걸쳐 지원대상자의 선호제품을 신청받아 개인별 택배로 발송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월 20일까지로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신청할 때는 신청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대리인이 신청할 때에는 신분증과 가족관계 확인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지참해야 되며, 민법상 후견인(법정대리인) 및 그 밖에 신청대상 여성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있는 경우 대리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저소득 가임기 여성에게 보건위생물품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 경감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과 인권을 증진하고자 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