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 만든 사랑의 목도리 동네 노인들에게 기부
【충주일보】 서지희 기자 = 충주 중원중학교(교장 이동복)는 12. 20.(화), 2, 3학년 학생 대표들이 인근 동네 노인들에게 목도리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교육과정 운영 취약 시기인 학년말에 2, 3학년 학생들이 진로활동 시간 등에 만든 목도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연말연시를 외롭게 보낼 동네 노인분들에게 기부하는 것으로 자발적으로 결정하여 이루어졌다.
강규민 학생 등 학생 대표들은 학교 근처 동량면 용대1구 노인회관을 찾아가 동네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손수 만든 목도리를 걸어드렸다. 이날 뜻밖의 선물을 받은 마을 노인 한 분은 목도리를 목에 두르며 어린 학생들의 방문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고 기쁘다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공부 잘하라고 덕담을 건넸다.
앞으로도 중원중학교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없어 지방 소멸 시대가 도래한 이 즈음, 학교와 지역의 유대를 통해 세대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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