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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괴산읍 맞춤형복지팀,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실시

by 충주일보 2022. 11. 23.

거동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보건상담 진행, 약달력 배포

【충주일보】 서지희 기자 = 충북 괴산군 괴산읍 맞춤형복지팀은 복지, 보건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접근이 쉽지 않은 관내 주민들을 위해 괴산군보건소 방문보건팀과 협업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한달에 한번 만성질환으로 건강관리가 주기적으로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가 보건복지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방문보건팀에서 별도로 관리하는 어르신 중 복지급여 수급이 가능했지만 미처 신청하지 못했던 분들을 발굴해 기초생계급여, 주거급여 등의 서비스를 신청, 지원하며 기관별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한편, 괴산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오는 12월까지 복용하지 않거나 중복해서 복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약달력을 지속적인 약을 복용해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괴산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어르신이 약 드시는 걸 자주 잊어버리고, 하루 세 번에 나눠 복용해야 하지만 이를 잊고 저녁에 모두 다 드시는 등의 문제가 있음을 발견해 약달력 제작을 기획했다.

 

여대연 괴산읍장은 “코로나19와 각종 당면업무에 바쁜데도 괴산읍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방문상담을 함께해주시는 보건소 방문보건팀 측에 감사드린다”며 “미처 알지 못해서, 혹은 관공서가 멀리 있어 방문하기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면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분들을 조금이라도 챙겨볼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