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635억 8백만 원 들여 학교급식 조리 환기시설 싹 바꾼다!
윤건영 교육감, 조리종사원 건강권과 인권 위해 당초 5개년 계획 3년으로 단축 지시
【충주일보】 서지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조리 환기시설을 2025년까지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학교급식 조리 환기시설 개선 사업은 조리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유해가스, 열기 등을 배출해 위험요인을 최소화해 조리종사원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조리종사원의 지속가능한 건강권과 인권을 위해 학교 급식 시설·기구 현대화 5개년 사업을 3년으로 앞당겨 추진하도록 지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의 의지를 반영해 충북교육청은 2025년까지 총 436개 학교에 635억 8백만 원을 학교급식 조리 환기시설 개선에 투입한다.
*436개 학교: 충북 전체 공립단설유·초·중·고·특수·대안학교 520교 중 비조리교 73교, 11교(국립학교, 사립초, 통폐합학교, 이전 예정교 등) 제외
올해 충북교육청은 45개 학교에 총 48억 5800만 원 예산을 들여 환기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학교에 설치되는 환기시설은 교육부·고용노동부의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가이드”의 권장 기준에 맞춰서 설치된다.
환기시설은 급식기구대보다 15CM 넓게 제작된 후드가 조리하면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냄새 등을 진공청소기처럼 흡입하여 외부 송풍기를 통해 밖으로 배출한다.
한편,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급식시설 환기설비 가이드에 따라 이미 개선된 봉덕초등학교와 노후급식시설 개선 예정인 충북 청주시 서원구 원평중학교를 방문해 점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급식 시설을 확인·점검한 후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시설을 갖추는데 직원들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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