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현장 속으로, “국원초 학교설명회”

【충주일보】 서지희 기자 = 국원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9월 15일(목) 2학기 대면으로 학교설명회를 실시하였다. 

【충주일보】  국원초 학교설명회. 서지희 기자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병의 지속적 확산으로 대면 방식에 대한 학부모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 학부모 참여 신청, 입장 시 발열 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행사를 진행하였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린 학교설명회는 국원초등학교 행복나래 합창단의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학교 교육활동 안내, 학부모 교육, 학부모회 활동 보고, 담임교사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되었다. 

 

박○○ 학부모회장은 “학교와 학부모와의 만남, 학부모들 간에 만남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부모들은 “오랜만에 학교 행사에 참여하고, 학교 교육활동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아이에게만 전해 들었던 담임 선생님을 실제로 보고 아이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말하였다.

 

국원초등학교 김인숙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놓치고 지나간 학교 교육활동에 대해 학교와 학부모 모두 간절한 목마름이 있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올바른 교육을 위해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국원초 가족 모두의 염원으로 학교설명회가 안전하고 무사히 마무리되어 기쁘고,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만나 학부모님들과 우리 아이들에 대해 진솔하게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